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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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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아트 에스프레소, 꽃미남 바리스타 사장님의 커피

    라라윈이 가 본 멋집: [대전] 아트 에스프레소 지난 번에 오랫만의 대전나들이에서 예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대전 궁동의 충대 앞, 예쁜 카페입니다. 꽃미남 바리스타 사장님이 만들어 주시는 커피가 더 달콤한 곳이에요. +_+ 편안한 쇼파에 몸을 파묻고 앉으면, 옆 자리와도 적당히 거리와 시선이 가려져서 편안합니다. 빠아갈 벽돌과 예쁜 인테리어가 더 아늑한 느낌입니다. 아포카토 진한 커피에 달콤한 아이스크림. 진한 커피와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메뉴라 좋아합니다. ^^ 우선 착한 가격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_+ 아포카토가 4000원이에요. 다른 메뉴도 거의 4000원으로 동일한 수준이라 부담없이 고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스커피 원래 아트 에스프레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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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삼장족발, 된장, 고추장, 간장소스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곳

    라라윈이 가 본 맛집: 대전 삼장족발, 된장, 고추장, 간장 족발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곳 오랫만에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제 마음의 고향, 사랑스러운 도시인데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역시 맛집이 많다는 것? ^^ 저에게는 맛집의 개수만큼 호감이 증가합니다. 가기 전부터 새로 생긴 맛집을 검색해 두었는데, 이번에는 음식솜씨에 대한 신뢰도가 별 다섯개인 친구가 개업을 해서 놀러갔습니다. 족발 뿐 아니라, 파스타, 스테이크, 한식 등 못 하는 음식이 없고, 어떤 음식을 해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감칠맛을 뽑아내어서, 이 친구가 하는 요리를 아주 좋아하는데, 오랫만에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음.. 분위기는 편안한 중국집 분위기? ^^ 낮은 조명과 넓직한 테이블이 편안히 술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삼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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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길에서 기운을 다 뽑아가는 서울생활

    라라윈의 서울생활: 길에서 기운을 다 뽑아가는 서울 교통 상황 다시 서울에 왔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초중고대학교까지 있던 곳이고, 무척 익숙한 도시인데도.. 다시 이 곳에서 살려고 하니 적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서울의 교통 입니다. 고등학교부터 도심공동화현상으로 집에서 떨어진 도심의 학교에 가게 되어 혼잡한 도심버스에서 고생을 했었습니다. 대학교때나 직장이나 모두 아주 혼잡한 곳에 있던 곳이라 교통혼잡으로 고생한 기억은 수두룩 합니다. 그래서 교통체증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겪으니 다시 괴로울 뿐 입니다. 제가 있던 곳이 교통선진시범도시 대전이어서 더욱 비교체험 극과극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시규모와 인구의 수도 다르지만, 그보다 대전은 교통신호체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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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오모리 생바지락 손칼국수, 바지락이 한가득 칼국수

    라라윈 맛집 데이트 코스 추천 : 대전 오모리 생바지락 손칼국수, 바지락만 들어있는데도 맛이 끝내주는 칼국수 요즘처럼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면, 맑고 뜨끈한 칼국수가 끌립니다. 파 한쪼가리 안들고, 조미료도 안 들어가고, 오로지 바지락만 잔뜩 들어있는데도 맛이 끝내주는 집이 있다기에 얼른 가보았습니다. 입구에 어른 허리보다도 높은 커다란 장독들이 즐비하게 놓여있습니다. 가게 정면에는 수족관 한가득 바지락들이 채워져있습니다. 안쪽에도 수족관이 있고, 수족관마다 전부 바지락으로 가득합니다. 내부에는 방처럼 오붓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여러 칸 마련되어 있는데, 식사시간 전에 갔어도 손님이 많아서 빈방이 없었습니다. ㅜㅜ 칼국수를 시키자, 간단히 절인고추만 나옵니다. 잠시 뒤에 나온 칼국수 입니다. 바지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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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대전에서 파워 블로거 특강이 열립니다~ ^^

    그동안 여러 지역의 블로거님들끼리 뭉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히 부러워 했었는데... 대전에서도 충청투데이의 주최로 블로거를 위한 행사가 열립니다. 언 제 7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장 소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 강의 시간 7시~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초청 강사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의 김주완님 디자인 로그의 마루님 강의 내용 주목받는 글 쓰기 방법 블로그에 생기를 넣는 방법 참가비용은 없지만,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합니다. 충청투데이에서 강의만 준비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간식도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_@ 그래서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차질없이 행사를 진행하고 준비하실 수 있나 봅니다. 참가신청은 충청투데이 블로그에서 댓글만 남기시면 됩니다~ 저는 우선 얼른 신청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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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회와 매운탕이 제대로인, 기본에 충실한 충무횟집

    저는 밑반찬보다는 회가 맛있고 양이 많은 곳을 좋아합니다. 특히 사장님이 직접 주방을 보시며, 정성스럽게 상을 차려주시는 음식점을 무척 좋아합니다. 예전에 그런 곳을 몇 군데 발견하여 잘 다녔는데, 요즘에 가보니 모두 문을 닫아 상심하던 차에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맛집카페와 블로그에 추천글이 많고, 사진으로 보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전화를 해서 "점심에도 식사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더니, 무조건 오라는 것이 아니라, "저희집은 점심때 특별히 따로 해 드리는 메뉴는 없는데요...."라는 사장님의 솔직한 대답에 더욱 끌려 얼른 가보았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충무횟집으로는 검색이 잘 안되고, 등대어린이집을 찾으면 됩니다. 등대어린이집 바로 길 건너편이고, 밖에서 보기에도 자그마한 횟집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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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불맛과 신선한 재료로 확실히 다른 중국요리, 한성짜장

    중국요리집은 한 동네에도 수 십개있는 흔한 음식점입니다. 그 중에 좀 더 맛있는 집들이 있긴 하지만, 짜장면 짬뽕이 너무 맛있어서 찾아가서 먹게 될 정도로 맛있는 집은 드뭅니다. 대전의 한성짜장 신탄진점이 그런 중국집 중 하나입니다. 너무나 맛있는 짬뽕과 중국요리때문에 먼 길을 마다않고, 짬뽕 한 그릇 먹으러 가게 되는 곳 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식사시간에 딱 맞춰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이 날도 12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차도 가득, 홀 안에 손님도 가득이었습니다. 이 곳의 중국요리에 반해 몇 년째 찾아가고 있는데, 변함없이 손때묻고 구깃구깃한 메뉴판이 놓여있습니다. 전단책자 같이 생긴 작은 메뉴판에는 30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주방장님이 소개되어 있고,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메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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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좋은 사람들과 사케 한 잔에 오뎅 한꼬치 먹기 좋은 오뎅바

    점차 한겨울로 접어들어 가고 있습니다. 걷노라면 손 발이 시려오는 계절이라 여느 때보다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집니다. 포장마차에 서서 먹는 오뎅 한꼬치와 국물 한컵도 좋고, 오뎅바에 앉아서 먹는 따끈한 사케 한 잔과 오뎅 한꼬치도 좋아집니다. 특히 입김이 훅훅 나오는 날씨에 몸이 꽁꽁 얼어갈 때, 따뜻한 오뎅바에 들어가, 사람냄새 가득한 기다란 바에 둘러 앉아 따끈한 오뎅국물에 술 한잔 마시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기다란 바에 둘러앉아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옆에 앉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 들립니다. 자기도 모르게 맞장구를 치고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친구가 되기도 하고, 허물없이 술 한 잔 나눌 수도 있는 것이 이 곳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따끈하게 데워주는 사케입니다. 예쁜 잔에 반하고, 따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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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화려해서 쓸쓸한 크리스마스

    연말이 되니 도시의 야경이 더욱 화려해집니다. 밤만되면 곳곳에 반짝반짝 장식들과 멋드러진 트리들이 빛을 발합니다. 예뻐서 감탄사가 나오고, 앞에서 사진을 찍게되는 멋진 풍경들이기도 하지만, 이런 화려한 트리들을 보면서 오히려 쓸쓸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해피아름드리님께서 시청 앞 트리 사진을 올리시면서 쓸쓸한 느낌이 든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 보다.. 하면서 크게 공감했었습니다. 왜 저렇게 예쁘고 화려한 트리를 보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걸까요? 크리스마스가 '행복, 따뜻함, 즐거움'의 대명사 같은 날이 되다 보니... 오히려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모두 신나하는 즐거운 모임에서 더 외로울 때가 있는 것처럼, 모두 들썩들썩 복작복작 대는 축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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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수요일엔 공짜 쌀국수까지, 포차오

    이곳은 수요일이면 맛보기 쌀국수를 제공합니다. 주문한 메뉴와는 다른 종류의 쌀국수를 주는 것 입니다. 공짜로 맛보기 쌀국수를 준다기에 재미로 시켜보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무척 많습니다. 명수에 따라 주고(2명이면 2그릇), 양은 판매되는 양의 반 정도 됩니다. 그래서 다른 날 먹어도 맛있지만 수요일의 맛보기 쌀국수 덕분에, 수요일에 가면 더 푸짐한 한 상이 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양지차돌 쌀국수.. 고소하고 깊은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숙주와 초절임 양파를 더 넣고, 새콤하고 향이 좋은 레몬을 짜 넣고 열심히 먹다가 청양고추를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맛보기 쌀국수. 칠리소스 비프 파스타 입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잘게 찢어 넣은 고기가 맛깔스럽네요. 맛보기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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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이응노 미술관

    예전에 한 갤러리에서 고암 이응노님의 '군상' 작품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언뜻 보면 졸라맨 같이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큰 에너지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문자추상이 뭔지도 모르고, 그 작품의 의미 같은 것도 몰랐지만 마냥 좋았습니다. 그 계기로 지금까지 이응노님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대전에 '이응노 미술관'이 생겨서 무척 기뻤습니다. 미술관 위치는 대전 시립미술관과 한밭 수목원 중간쯔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에 하셔도 되고, 한밭 수목원쪽으로 들어오셔서 주차하셔도 됩니다. 정문쪽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단층건물인데, 들어가보면 미묘한 높낮이가 있습니다. 전시장은 네 구역 정도로 구획되어 있습니다. 둘러보는 동선이 편안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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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대흥동] 김밥도 맛있는 현대칼국수

    대전에서 대흥동 골목은 칼국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 입니다. 칼국수 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원조 공주칼국수집은 칼국수만 판매하는데, 건너편 현대칼국수는 김밥도 일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았습니다. 칼국수에 빠질 수 없는 겉절이. 아삭아삭하면서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김밥이 속재료가 큼직하게 들어가고 밥이 적당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김밥이 맛있다는 소리를 들을만 한 것 같습니다. ^^ 스타일은 공주분식과 거의 같습니다. 아마도 이쪽 칼국수 들이 거의 육수가 진하고,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것 같습니다. 쑥갓을 듬뿍 집어넣어서 먹으니 그 향이 끝내줍니다. 칼국수만을 놓고 보면 역시 원조인 공주칼국수에 비해 1% 부족함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30년 육수의 노하우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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