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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루에 몇 개의 글을 쓰는 것이 좋을까?

· 댓글개 · 라라윈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하는 것이 좋을지..
며칠에 하나씩 포스팅을 하는 것이 좋을지..
하루에 여러 개의 포스팅을 하는 것이 좋을지...
포스팅의 횟수와 주기, 양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참 고민스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경우를 모두 해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편의 글

● 장점
1. 매일 새글이 있기때문에, 그 블로그에 매일 방문해 볼 필요를 느끼게 하고, 꾸준한 방문자가 생기게 합니다.
2. 이웃 블로거들이, 읽고 댓글 다는 부담을 덜어줍니다.
하나의 새글만 읽으면 되기 때문에, 집중하여 읽고 댓글을 남길 수 있게 해 줍니다.

● 단점
1. 매일같이 써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2. 한 편의 글이 사람들의 코드에 잘 맞지 않으면, 방문자와 댓글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 생각
1. 블로그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블로거라면, 포스트 하나를 작성하고 이웃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이 시간할애나 소통의 측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2. 하나하나의 글에 더 많은 관심을 받게 하고 싶은 경우에도, 하루에 하나만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편의 글을 올려도, 가장 마지막에 올린 글이 관심을 받고, 다음에 올린 글은 앞의 글보다는 적은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포스트 하나 하나가 좀 더 사랑받게 하고 싶다면, 하나의 글만 올리고, 충분한 시간동안 노출시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에 여러 편의 글

● 장점
1. 매일같이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방문하고 구독할 값어치를 느끼게 해 줍니다.
2. 다양한 주제의 글을 여러 편 올리는 경우, 댓글 달기에 편합니다.
가령 너무 어려운 주제의 포스트나 관심없는 내용의 포스트가 하나만 새글로 올라와 있으면, 댓글을 남기기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주제의 글들이 몇 개 올라와 있으면, 그 중 하나는 관심가는 내용일 확률이 높아지고, 골라서 댓글을 달 때 편안합니다. 예를 들어, 전혀 관심없는 제품에 관한 글이나, 전문적인 내용에 관한 글 한 편만 새글로 올라와 있으면, 작성한 블로거와 친해지고 싶어 댓글을 남기려 해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글+가벼운 글의 구성이라거나,  제품리뷰 + 다른 주제 등의 구성이라면, 새글 중에서 관심있는 글을 골라 댓글을 남기는 것이 조금 편합니다.
3. 여러 편의 글이 모두 관심을 받기는 어렵지만, 검색을 통한 방문객은 좀 더 늘어나는 이점이 있습니다.

● 단점
1. 블로그 이웃들이 부담스러워 합니다.
너무 많은 새 글은 구독자에게 읽기의 압박을 주고, 새글에는 모두 댓글을 달아주는 친절한 이웃들에게도 부담을 줍니다. 
2. 이전 글들이 빠르게 묻혀버립니다.
테터데스크나 메인 설정을 통해 읽히고 싶은 글을 첫화면에 더 오래 두는 방법도 있지만, 새글이 첫 화면인 블로그의 경우, 늘 새글이 가장 큰 관심을 받게 되므로, 이전글들은 빠르게 묻혀버립니다. 
3. 포스팅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편 쓰는데도 시간이 꽤 소요되는데 여러 편을 쓰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포스팅에 할애해야 합니다.

● 생각
1. 블로그의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블로그를 통한 체험과 이벤트 등이 많아집니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의 경우, 이벤트 제품리뷰가 자신의 블로그의 성격과 엇갈려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리뷰와 원래 블로그 성격의 글을 함께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2. 검색을 통한 블로그 유입에 관심이 있는 경우, 많은 양의 포스팅이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100개의 글이 있는 블로그에 검색해서 들어올 확률보다, 1000개의 글이 있는 블로그에 검색해서 방문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블로그의 포스트 개수가 100개 안팎일 때보다 300개가 되었을 때 검색유입량이 많아졌고, 500개가 되었을 때는 확실히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며칠에 한 편의 글

● 장점
1. 매일같이 포스팅해야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2. 드문드문 올라오는 포스팅이 더 귀하게 느껴지게 되어, 이웃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단점
1. 매일같이 글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므로, 꾸준히 방문해 주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듭니다. 
2. 메타사이트의 소개와 추천이 하루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의 글이 인기를 얻었다 해도, 다음 글의 인기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 생각
1. 블로그를 하는 목적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얻는 여러 배움과 감동, 소통, 수익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목적이라 해도 공통적으로 중요한 자세는 블로깅을 즐겨야 한다는 것 입니다. 며칠에 한 편씩 글을 올리면 블로그를 좀 더 편안히 즐길 수 있습니다.
2.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고, 이웃블로그의 글을 읽는 것을 더 즐길 수도 있습니다.  토실토실님은 이러한 활동을 '댓글러'라고 칭해주셨는데, 다른 블로그들의 글을 읽고 즐기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도 블로깅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3. 블로깅이 오프라인 세계와 생업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블로그에 매일같이 글을 올리고, 관리를 하려면 상당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포스팅 횟수를 줄이고 블로그 하는 시간을 줄이면, 자신의 본업에 지장없이 블로그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블로그의 포스팅 횟수와 주기가 어느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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