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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얼마나 연락해야 사랑하는 걸까?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연인에게 얼마나 연락해야 사랑하는걸까?

오늘 연애에 관한 글을 보다가 재미있는 항목을 발견했습니다. '만난지 1년 미만이면 6번 이상은 연락을 해야 사랑하는 거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장을 보며 정말 궁금해 졌습니다.
연인간에 얼마 정도 연락을 해야 되는 걸까?

수 많은 연인들이 만나면서 연락의 빈도와 주기 때문에 다투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연락의 빈도& 주기 = 사랑의 빈도 & 강도


라는 식의 공식으로 보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래서 자주 연락을 하지 않으면 '애정이 식었다''나보다 일이 좋으냐''내 생각은 안하냐' 등의 이유로 다투고, 너무 자주 연락을 하면 '질린다.' '너 땜에 암것도 못한다''귀찮다' 등의 이유로 다투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 마음 가는 곳에 행동이 따르는 법이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만큼 상대가 생각나고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어집니다.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그 사람도 내 생각하는지도 궁금할 테구요. 얼굴을 못 보면 목소리라도 듣고 싶을 것 입니다.
그러니 저 공식이 아주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락을 자주 많이 한다고 사랑하는 것이고, 연락을 적게 한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커플 연락 빈도, 연인 연락 빈도


주위에서 보면, 애인에게 하루 100여통 이상의 연락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으신지 궁금합니다....ㅡㅡ;;;   10여분 간격으로 연락을 하여 뭘 하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체크하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빈도를 자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한의 연락만 주고 받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출근했냐? " "출근했다" "퇴근한다" "밥 먹었냐?" "밥 먹었다" 등의.

어떤 스타일로 얼마나 자주, 또는 가끔 연락을 하든 자신들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니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좋은 스타일은 있었습니다.



연인간에 애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서 연락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상대의 생활습관과 스타일을 고려해서....

상대방이 영업, 상담직이어서 고객과 대화하는 일을 하는 사람인데 10분간격으로 문자를 보내면, 상대는 업무에 큰 차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이야기나 회의 중인데 전화를 끊임없이 걸어서는 받지 않는다고 화를내도 문제겠지요.
반대로 상대방의 업무가 조금은 지루하고 한가로운 일이어서 자주 연락해주는 것이 반가운 일이라면 그 경우는 자주 연락해 주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업무나 생활 스케줄 뿐 아니라 사람의 성향도 고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주 연락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문자나 연락을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2. 약간의 패턴을 만들어서...

의무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어느 정도의 연락패턴이 있는 것은 서로에게 좋다고 합니다.
가령 아침 출근때에 연락한다거나, 점심먹고 연락한다거나, 퇴근시간에 통화한다는 식의 비교적 자주 연락하는 특정 시간대가 있으면 서로에게 그 시간을 내어줄 준비가 되기 때문에 연락을 더 반갑게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위 눈치 볼 것 없이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커플이라면 이런 패턴 따위는 필요없을 지도 모르지만, 핸드폰의 잦은 사용이 눈치 보이는 상황 속에 있는 커플이라면 고려해 볼만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3.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는 정도로...

연애초에는 전화통을 붙잡고 살다가 중, 후반으로 넘어가며 시들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만큼 서로에게 허탈하거나 서운함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비교적 꾸준히 해 줄 수 있는 만큼 연락하는 것도 상대의 서운함, 상실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한 방법일 것 입니다.
어떤 드라마의 청혼장면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하루에 전화 2통을 하려면 앞으로도 계속 2통을 해줘야 되요. 지금 무리해서 2통을 하다가 나중에 지쳐서 전화 한통만 하게 되면 저는 서운해 질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나중에도 계속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주세요. 지금 무리해서 당신이 힘들면서도 저에게 너무 잘해주려고 하지 마세요."
능력밖으로 무리해서 하는 일은 곧 지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연락도 자신이 힘들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정도로 계속하는 것도 좋은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는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4. 한 번의 연락이라도 마음을 담아서...

'좋은 하루 되세요' 류의 단체문자.. 또는 명절, 클스마스 같은 날의 단체 이모티콘 등은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상대의 마음이 빠진 연락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나를 생각해서, 정말 내가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기보다 그저 자신의 인맥, 이미지 관리를 위한 편리한 수단으로서의 단체문자이기에 받는 이가 별로 기분좋지 않은 것 입니다.
연인간의 연락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횟수도 중요하겠지만, 단 한 통이라도... 진심을 담은 한 마디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통신수단이 발달한 덕에 연인과의 연락이 더 수월해진 시대입니다.  어떤 분은 핸드폰을 연인의 축복, 연인의 특권이라고도 합니다. 또 어떤 분은 연애의 족쇄라고도 하구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축복일수도 족쇄일수도 있고, 애정을 돈독히 해주는 수단이 되기도 서늘하게 해주는 매체가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연인과 잘 연락하셔서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시길 빕니다~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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