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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눈이 마주치는 이유, 관심있는 걸까요?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좋아하는 사람이랑 자꾸 눈이 마주치는 이유, 저에게 관심있는 걸까요?

우연히 쳐다보다가 자꾸 눈이 마주치면, 셀레입니다.
왜 자꾸 나를 쳐다보지. 혹시........ 저에게 관심있는 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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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습성 때문?

사람의 시선은 힘이 있습니다.
무인 판매대 위에 사람의 눈동자 그림을 붙여 놓으면 비양심적으로 돈을 내지 않고 물건을 집어가는 사람의 비율이 확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림일 뿐인데도,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쳐다보는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림이나 사진에서도 눈동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으면 신경이 더 많이 쓰이잖아요. 이런 습성 때문에 그냥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으면, 자연스레 그 쪽을 쳐다보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해서' 자꾸만 쳐다보다 보니까, 상대는 시선이 느껴져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려본 것 뿐일 수도 있습니다. ㅠㅠ 
움짤의 남자 여자와 같은 경우, 시선이 느껴지니까 남자가 뒤 돌아 보았을 뿐일 수도 있는데, 쳐다보고 있던 여자 입장에서는 흠칫 놀라면서 혹시.... 라는 설레임이 시작돼요. ^^;;

또 원래 주위를 잘 둘러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누구나와도 눈이 자주 마주쳐요. 또래 이성 뿐 아니라, 학교에서 선생님 교수님과 눈 정말 많이 마주칩니다. 상대방이 이런 스타일인 경우, 그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원래 눈이 잘 마주치는 사람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와 눈이 잘 마주치는 스타일이라 해도, 싫은 사람과 눈이 자꾸 마주치면 그 다음에는 의식적으로 시선을 피합니다. 가뜩이나 싫은데 눈까지 자주 마주치면 기분 나쁘니까요. 그러니 눈이 자꾸 마주치는 것은 좋은 기회가 됩니다. 눈이 자꾸 마주치는 것만으로 그 사람이 관심있는 것이라고 100%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눈이 자꾸 마주치는 것을 발판으로 호감으로 승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


눈 마주치는 짧은 시간에도 역사는 일어난다?

예전에 이효리가 아니어도 10분안에 호감을 얻는 솔로탈출 방법 글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실험인데, 성적 행동 연구 저널 (2010)에서 남녀 학생 115명과 전문 남녀 배우들의 만남을 갖게 하고, 실험대상 학생들의 눈의 움직임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실험학생들에게 상대 남녀배우에 대한 매력점수를 매기게 하였는데, 상대 여배우의 눈을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생각한 남자의 경우 눈을 응시한 시간이 평균 8.2초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대 여배우가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을 때는 평균적으로 4.5초만에 시선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 좋으면 눈이 마주쳤을 때 계속 쳐다보고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눈을 피한다는 이야기이지요.

좀 더 놀라운 실험 결과는, 눈이 마주치는 시간이 8.2초가 넘어갈 시에는 첫눈에 사랑에 빠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단 여자의 경우 8.2초가 넘어가도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다른 실험 결과가 있어요. 미국의 심리학자 캘러먼과 루이스 박사는 실험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상대방의 눈을 2분 동안 보도록 지시하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호감도를 조사하자, 2분간 서로를 바라보았던 남녀는 실험 후 서로에 대해 호감이 늘었다고 합니다.
눈이 자꾸 마주치고, 오랫동안 서로의 눈을 응시할수록 호감이 싹터요.

어쩌면 눈이 마주칠 때 짧은 순간에도 텔레파시라도 주고받듯 뭔가 교감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싫은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황급히 로그아웃 하듯이 시선을 피하게 되고, 좋은 사람과는 접선을 유지하기 위해 좀 더 쳐다보게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싫은 사람과는 일체의 접선이 싫으니까요. ^^;


좋아하는 사람과 눈이 자꾸 마주치면

좋아하는 사람과 눈이 자꾸 마주치면, 심리학 실험에서 입증된 눈 마주침 효과를 적극 이용해 보세요. 눈을 피하지 말고 가볍게 웃어주세요. 그 때 상대방이 바로 휙 고개를 돌렸다고 해서 너무 상처받지는 마시고, 자꾸 눈이 마주치는 횟수 시간을 늘려서, 2분을 넘기도록 해 보세요. 심리학 실험 결과일 뿐 아니라, 분명 자꾸 눈이 마주치고 서로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늘면 호감이 느는 것은 사실입니다. 눈이 마주쳤는데 진심으로 불쾌해지는 예외적인 경우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첫째, 충혈된 눈.
시력이 좋고 나쁜 것과 상관없이 피곤하면 눈에 힘이 안 들어갑니다. 동공이 풀린다고 하죠.. 그런 눈을 쳐다보고 있으면 교감이 되는 느낌이 아니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4차원 공간에 들어온 듯한 방향없는 느낌이에요.

둘째, 딴 생각하고 있는 아이컨택.
내 눈을 쳐다보고 있으나, 속으로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소위 말하는 멍 때리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수업 시간에 선생님 눈 쳐다보며 졸고 있는 것처럼 눈이 마주쳤으나 문이 닫혀있는 그런 느낌이에요.

셋째, 너무 활발한 눈동자 굴림. 
흔히 거짓말 탐지할 때 눈동자 방향을 봅니다. 좌측 위를 쳐다보며 이야기를 할 때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고, 우측 위를 쳐다보며 이야기하는 것은 지어내고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 이유가 사람은 기억을 회상할 때는 왼쪽 (쳐다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른쪽) 을 보는 경향이 있고, 새롭게 구성할 때는 오른쪽(쳐다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왼쪽)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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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상대방이 오른쪽 위를 쳐다보면서 말을 한다고 다 거짓말은 아닙니다. 질문이나 대화 내용이 무엇인지도 중요해요. 아는 것이나 기억해 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물었을 때, 우뇌를 활용하며 우측 위를 쳐다보면서 이야기한다고 거짓말은 아닌 것 입니다. 또 간혹 여자들 중에서는 귀엽게 보이기 위해 습관적으로 눈동자를 어느 한쪽으로 올리고 말하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물론 실제 귀엽게 보이는가와는 별개의 문제)

실제로 거짓말 탐지할 때는 눈동자 위치 방향이 아니라, 기저선을 잡고 거기에서 얼만큼 변하느냐를 미세하게 봐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눈동자 방향으로 거짓말을 알아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말을 할 때 눈동자를 너무 굴리면 신뢰롭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경우 눈동자를 자꾸 굴리니까 눈이 마주치기도 어렵고, 뭔가 소통 단절되는 기분 때문에 좀 불쾌하기도 합니다.


눈이 마주쳤을 때는 좀 어색하더라도 가만히 쳐다보며, 살짝 웃어주시는 것이... 아이컨택으로 호감을 높이는데는 가장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대가 돌아서면 두 눈이 마주칠까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들릴까봐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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