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페이지 커플일기 쓸 때 조심할 점 2가지 - 위치 정확도 & 망가진 사진

라라윈 프로그램 잘쓰기 : 디지털페이지 커플일기 쓸 때 조심할 점 2가지 - 위치 정확도 & 망가진 사진

디지털페이지를 하나의 계정으로 공유해서 커플 일기, 커플 저장소로 쓰려고 보니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 디지털페이지로 신단비이석 서울 뉴욕 장거리 커플 일기 따라하기 & 커플 저장소 어플)

첫번째는 디지털페이지 자동 장소 페이지 기능이었습니다. 머물렀던 위치 뿐 아니라 시간까지 정확하게 나옵니다.


커플 일기 조심할점,


"연희동 몇 번지, 언제 오후 7:27경 도착하여 약 2시간 11분 동안 머물렀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주 칼같이 나옵니다. '거기 몇 시쯤 도착했더라? 언제 나왔지?' 같이 기억이 흐릿할 때, 혼자 쓰는 용도로는 주소와 머무른 시간까지 나오는 것이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커플 일기에서는 이렇게 정확하게 머무른 시간까지 나오는 것이 늘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장소 페이지 보니까, 7시 반쯤 도착해서 2시간 있었다며? 그럼 집에 갔어도 10시 반이었을거 아냐? 그런데 왜 연락 안해?"


같은 시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죠.... ㅠㅠ

더욱이 야근한다고 거짓말하고 놀러갔다거나, 집에 있었다고 하고 나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똑똑한 자동 기록이 되레 커플 사이를 멀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걱정에 앞서 디지털페이지 위치 기록이 어느 정도로 정확한지 확인부터 해 보았습니다. 만약 오차가 크면 "그거 이상하게 나올때 많더라." 라며 둘러 댈 수도 있으니까요.



디지털페이지 발자국 기능 & 자동 장소페이지 위치 정확도는?

지난 달에 도도야에서 밥을 먹고, 모짜르트에서 초코쉐이크를 마셨는데, 그 때도 디지털페이지 발자국에 위치들이 정확히 찍히고, 제가 머물렀던 장소가 자동생성 되었습니다.


디지털페이지 발자국, 디지털페이지 장소,


먼저 도도야에서 밥을 먹으며 2시간 정도 있었고, 모짜르트에서 한 시간 정도 있었는데, 디지털페이지 장소 페이지에도 "동숭동 1-153, 7시경 도착하여 약 2시간 머물렀습니다.", "동숭동 1-100 9시경 도착하여 1시간 머물렀습니다." 라고 나옵니다.


디지털페이지 발자국, 디지털페이지 장소,


도도야 주소를 검색해보니, 동숭동 1-153이 맞습니다. 디지털페이지 위치 자동생성페이지와 똑같습니다. 정확하네요.


디지털페이지 발자국, 디지털페이지 장소,


몽키 바나나 초코 쉐이크 마시며 신났던 모차르트를 검색해보니 1-135입니다. 디지털페이지 장소자동생성페이지에는 1-100으로 나와있던데 이건 다르네요. 어느 정도 오차인지 지도 상에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


디지털페이지 발자국, 디지털페이지 장소,


좌측이 1-100, 우측이 실제 있었던 1-135 입니다. 바로 옆집이네요. 이 정도면 100% 정확하다고는 못해도, 상당히 정확합니다. 애인에게 "위치가 잘못 찍혔나보지, 뭐..." 이런 핑계는 안 통할 듯 합니다. 좀 더 무서운 것은 언제 도착해서 몇 시간 머물렀는지까지 기록된다는 것이겠죠.....


써보니, 데이트 할 때 장소 자동생성페이지를 켜두면, 언제 만나서 어디에 몇 시간 있었는지가 기록되어 아주 달달한 커플일기가 되지만, 따로 있을 때 장소 자동생성페이지를 켜두면... 음.... 피곤해 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플 일기 용도로 하나의 계정으로 쓸 때는 데이트 할 때만 장소 페이지를 켜두고, 떨어져 있을 때는 장소 페이지는 잠시 꺼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디지털페이지 발자국, 디지털페이지 장소,


설정 - 페이지 자동생성 - 장소 페이지를 꺼두면 됩니다. 또는 GPS를 꺼두면 위치 인식을 못해 기록이 되지 않습니다.



연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굴욕사진 & 아무 생각없이 찍은 사진이 올라갔다면? (혐오사진 주의!!!)

다음으로 조심할 것은, 별 생각없이 찍은 사진, 별 생각없이 캡쳐한 것들도 모두 자동생성페이지로 커플 저장소에 쌓이는 것 입니다.

저는 치아교정하면서 치과 다녀오면 셀카 30장씩 찍어둡니다. 치아가 얼마나 변했는지 이를 드러내며 찍어둡니다. 화장이 잘 되었을 때도 찍어두고요, 요즘에는 다이소 셀카봉까지 구입해서 셀카 한 번 찍으면 수십장씩 찍어두었다가 괜찮은 것 한 장을 고르곤 합니다. 혼자 쓰는 디지털페이지에는 셀카 수십장이 올라가도 상관없었지만 커플 저장소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혐오사진 주의!!)










이런 사진 수십장을 커플일기에 올릴 수는 없어요!

이때 필요한 건 스피드 입니다.


커플일기 사진


민폐 셀카 폭탄, 치아교정 확인 사진, 기타 등등의 안구테러 사진을 찍었다 싶으면, 재빨리 디지털페이지를 켜서 자동생성페이지를 옆으로 밀어서 삭제를 합니다.


커플일기 사진


자동생성페이지에서 지웠다고 끝이 아닙니다. 설정 - 휴지통에 들어가 휴지통을 비워줍니다.

이건 오히려 컴퓨터에 야릇한 파일 좀 숨겨 보셨던 분들이 더 잘 아실 수도 있습니다. 파일은 지운다고 끝이 아닙니다. 휴지통까지 비워야 끝입니다. 


셀카나 굴욕사진은 그나마 애교일 수 있으나, 선배와 밥 먹으면서 사진 한 장 찍어줬을 뿐인데 애인님이 보시기에는 "다른 사람과 데이트 했다" 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사진 속에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고, 실제보다 가까워 보이기 때문에, "회사에 친한 남자 선배가 있다" 라고 하는 것과 커플 일기장에 다른 이성과 밥 먹은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것은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회식 같은 경우도 "회식 짜증나 ㅠㅠ" 라고 했더라도 회식 자리에서 우거지상을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사진에는 활짝 웃으며 신나 보이게 나옵니다. 그걸 애인님이 보시면 "회식 싫다더니 제일 신났네??" 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맥락없이 사진만 보면, 괜히 언짢거나 거슬리는 일을 만들 수 있으니, 함께 커플일기로 쓸 때는 괜한 사진들은 재빨리 삭제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두 대의 기기에서 해보니, 한 쪽에서 찍은 사진이 자동생성페이지로 막 생성된 상황에서는 다른 폰에서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니 빛의 속도로 커플 일기에 부적절한 사진을 삭제하면 분란의 소지를 없앨 수 있습니다.


커플 사이에 비밀을 만들 필요는 없으나, 말하지 않을 것, 보이지 않을 것을 조심하며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있습니다.



[자동 커플 일기]

- 디지털페이지로 신단비이석 서울 뉴욕 장거리 커플 일기 따라하기 & 커플 저장소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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