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가진 부모님들이 바라는 공통된 소망?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딸 가진 부모님들이 바라시는 공통된 소망?

친구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일.. 어느덧 낯선 화제거리 였습니다.
나이 서른이 넘어가면서 - 사실은 서른이 되기도 전부터 - 꿈 따위는 개에게 주는 선문답 취급을 받기 일쑤였습니다. 그보다는 "너 졸업하면 뭐할거야? 취직해야지." 라는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 "직장 때려치면 어쩌게? 부모님한테 손 벌릴거야?" 라는 생활비에 대한 논의가 주된 화제거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꿈 이야기는 어린이들이나 하는 것 일 뿐, 성인이라는 것이 되면 꿈이 아니라 먹고 사는 밥벌이에 대한 이야기가 곧 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넌 꿈이 뭐야?" 이런 질문도 우습고, 이런 질문을 받는다해도 농으로 받아 넘겨버리게 됩니다.


이제는 좀 낯설기까지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딸이 스스로에 대해 꾸는 꿈은 흐릿해져가지만, 부모님이 딸에게 바라는 꿈은 점점 또렷해져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에야 "커서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대학 교수가 되고 싶어요." "사장님이 되고 싶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부모님은 건강히 잘만 자라달라고 하셨습니다. 뭐든 니가 하고 싶은 일은 다 해보라며 든든한 지원군도 되어주셨습니다. 그러나 딸이 무언가 해야 할 나이가 되면, 부모님의 꿈도 구체화 됩니다. 
그리고 딸 가진 부모님들의 꿈은 한 단어로 요약이 됩니다.

딸이 남편 잘 만나서 손에 물 안 묻히고 편히 사는 것.
바로 "사모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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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바라시는 딸의 가장 이상적인 미래... 싸.모.님.


굳이 남자의 능력에 기댈 필요없이 딸이 잘나서 좋은 직장의 높은 직위가 되고, 전문직으로 잘나가고, 사장이 되고, 그래서 자기 앞가림 잘하는 능력있는 여자가 되는 것도 바라시는 바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남편을 잘 만나서 편안히 살면서 지가 좋으면 공부를 더 한다거나 자기 사업을 한다거나.. 이것을 딸의 가장 이상적인 미래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 남편이 있고 좋은 직업이 있으면 베스트지만, 좋은 직업은 있어도 좋은 남편을 못만나 딸이 혼자 있으면 부족하다 생각이 드시나 봅니다.

그래서 딸이 공부를 더 한다고 할때, 남편을 잘 만나서 남자가 유학도 같이가면 좋아하시지만 딸 혼자 공부를 더 하겠다 하면 부모님이 그닥 달가워하지 않으십니다. 딸이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편이 능력이 있어서 취미삼아 해보라며 샵 하나 내줘서 하는 사모님 사장이라면 말리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랑거리겠죠. 그러나 딸이 노력해서 훌륭한 여성 사업가가 되겠다는 것은 그닥 바라시질 않습니다.


인생 선배님들로서 사회생활을 해보시니 사회가 생각보다 녹녹치 않아서...
여자로서 이겨내야 하는 어려움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이기적이라고 욕할지라도 내 딸만큼은 고생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바라시는 일일 겁니다.
딸이 훌륭한 인물이 되는 것도 좋지만, 세상에 이름 같은거 안 남겨도 좋으니 사는 내내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싶으셔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반대의 입장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딸 가진 부모님 입장에서는 딸이 능력자 남편을 만나서, 사모님 스럽게 별일 안하면서 문화센터나 돌아다니고, 원한다면 공부를 하거나, 돈이 벌리거나 안 벌리거나 걱정없이 자기 샵 같은 것을 하면 좋겠다 생각을 하시는데, 아들 가진 입장에서는 전혀 다르겠죠.
아들이 결혼을 한다는데 며느리감이 일은 안하고 싶다고 하고, 아들이 열심히 벌어오는 돈으로 며느리가 심심해서 사업 벌이고, 심심해서 공부하고.. 이러면, 아들이 능력있는 것은 좋지만, 기껏 아들 키워놨더니 며느리만 호사를 누리는 것 같아 속상하실 지도 모릅니다.
그보다는 아들 능력에 걸맞게 며느리도 친정집이 잘 살아서 아들에게 힘이 되거나, 며느리 자체도 능력이 있어서 아들이 굳이 부양하지 않아도 아들에게 보탬이 되는 자립적인 며느리이길 더 바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며느리에 대한 바람은 시대와 함께 급변했어도...
여전히 딸의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바람은 1순위 사모님, 2순위 능력있는 남편 + 딸도 능력있어서 맞벌이 .. 이런 정도로 참 더디게 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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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싸모님이고 뭐고 결혼이나 하면 좋겠다 하시면서도, 내심 꿈꾸시는 영원한 로망이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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