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츄리온, 최강 픽트족 여전사로 변신한 올가 쿠릴렌코 빼면 센츄리온2를 위한 영화인가?

라라윈이 본 영화: 센츄리온, 최강 픽트족 여전사로 변신한 올가 쿠릴렌코 빼고는 다음 편을 기약하는 영화 - 데이트 코스 추천

비어투데이의 이벤트로 맛있는 맥주 맥스를 먹으며 센츄리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영화관은 콜라에 팝콘 콜팝, 야구장은 맥주에 치킨 치맥이라는 공식이 있어서 극장에서 맛있는 맥주를 마시면서 영화를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비어투데이의 이벤트로, 시사회표와 함께 맛있는 맥주 맥스와 간단한 안주거리를 받았습니다. 당초 계획은 근처의 패스트 푸드점에서 치킨을 사서 함께 먹으려고 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길래 서울극장 바로 앞에서 버터냄새로 유혹하는 오징어를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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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면서 맥스에 땅콩과 오징어. 괜찮았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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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he Production. All rights reserved.
딱 게임 포스터 같은 느낌의 센츄리온 포스터...

영화 센츄리온 줄거리

영화 센츄리온은 너무 게임 캐릭터같아 보이는 포스터 때문에 정이 좀 안 갔던 영화인데, 너무 캐릭터 강한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의 과도한 포샵으로 게임 캐릭터같은 인상을 줬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신화도 기억하지 못하는 핏빛 전투가 시작된다."는 카피 역시 딱 새로 나오는 게임 홍보 문구같았거든요.. ^^:;
그러나 영화 300을 방불케한다는 로마와 픽트족의 목숨을 건 전쟁이라는 이야기가 매우 끌렸습니다. 영화 센츄리온의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에 소개된 영화줄거리인데, 영화 보실 분들은 안 읽으시는게 좋겠어요. 영화 내용이 영화홍보에서 나오는 그 내용이 전부에요. 별 다른 내용이 없어요..ㅡㅡ;;)

로마 최고의 막강 전투부대였던 제 9군단은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당해본 적이 없던 난공불락 픽트족과의 20년 전투 중 전멸당하고 그를 이끌던 장군 비릴루스는 픽트족에게 인질로 생포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로마 최후의 전사들은 검투사 출신의 퀸투스를 따라 장군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적진으로 뛰어듭니다. 그러나 구출은 실패로 돌아가고 숨막히는 추격적이 시작됩니다.
굶주린 늑대처럼 퀸투스의 뒤를 쫓는 에테인( 올가 쿠릴렌코) 은 로마군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는 픽트족 최고의 여전사입니다. 이제 퀸투스가 이끄는 로마 제 9군단의 마지막 전사들과 에테인이 이끄는 픽트족은 죽음으로서만 끝낼 수 있는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센츄리온 결말 감상

(이 부분은 스포 잔뜩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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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영화의 분위기와 영화 300에 비견한다는 말을 들으면, 이런 로마인과 픽트족의 대 결전 장면을 기대하게 됩니다. 대규모 떼 전쟁 씬이 나오면서, 스케일에 압도당할 것을 상상했습니다.
그러나, 로마와 픽트족의 싸움은 너무나 맥이 없이 끝납니다.
픽트족은 무적이고, 로마는 바보처럼 늘 당합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웅장한 출격장면에서 영화 300 아니면 과거 브레이브 하트에서 보던 것과 같은 전율넘치는 전투씬을 기대했는데, 로마군은 협곡에서 바보처럼 당하고 전쟁이라고 할만한 것도 일어나지 않은 채 게임 오버 됩니다.


샌츄리온에서 진짜 주인공은 픽트족 여전사 올가 쿠릴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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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트족은 완전 강합니다. 잔인하고 무적이죠.
그 선봉에 서 있는 픽트족 최고의 여전사인 에테인 입니다. 에테인 역을 맡은 올가 쿠릴렌코는 영화에서 독특한 분장과 벙어리로 말을 못하고, 로마에 대한 한을 품은 무뚝뚝하면서도 강하고, 사람이기보다 짐승같은 감각을 지닌 여전사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그녀이자, 센츄리온보다 더 심란했던 영화 맥스 폐인의 나타샤였습니다. 올가 쿠릴렌코, 무척 매력적이긴 한데 영화를 고르는 안목은 촘 의심스럽습니다.
어쨌거나 센츄리온을 보는 내내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은 올가 쿠릴렌코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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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외모에 로마에 대한 원한으로 영혼이 공허해진 여전사의 아픔을 잘 보여줍니다.
영화 센츄리온 속에서 올가 쿠릴렌코 ( 에테인 )은 텅 빈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에테인 ( 올가 쿠릴렌코 ). 그녀의 영혼은 오직 로마인의 피로만 채워집니다....

(무서운 여자에요...)
그녀는 구미호가 사람의 간을 빼고, 뱀파이어가 사람의 피를 빼 자신을 채우듯, 로마인들을 추격하고 사냥하면서 자신의 텅빈 영혼을 채웁니다. 픽트족 최고의 여전사라 불릴만큼 전투력도 별 다섯개 최강이에요.
올가 쿠릴렌코가 추격을 시작하면 못 잡는 사람이 없으며, 잔인하게 사람 죽이는 실력도 아주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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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주인공들이 영화 런닝타임 내내 한 일은 달리고 또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렇게 최강 전투력을 지닌 무시무시한 픽트족 여전사 올가 쿠릴렌코가 쫓아오는데, 살고 싶으면 도망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픽트족에게 한방에 당해서 3000명이 나섰던 부대에서 7명 살아남았으니, 승산이 없습니다.


센츄리온, 센츄리온2를 위한 영화인가?

영화 내내 너무 강한 적을 맞아 숨돌릴 틈도 없이 절망 속에 도망쳐야 하는 로마군인들의 모습과 전투의 여신이 강림한 듯한 초강력 전투력의 픽트족 여전사 올가 쿠릴렌코의 추격을 보는 것이 상당히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로마군인이 너무 일방적으로 깨지는 영화여서, 답답스럽기도 했습니다.
로마군과 픽트족의 한판 승부라더니, 로마군은 대체 언제 지원을 오는지...
너무 강해서 로마군이 바위에 계란 치는 듯한 수준인 픽트족의 지나치게 강한 전투력도 흥미를 떨어트리는데 한 몫 했습니다.
일방적이려면 아주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속 시원하게라도 해주던가, 이건 대결인데 너무나 재미없는 경기였습니다. 지루한 격투기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그 와중에 멜로도 들어갑니다. 이 숨막히는 추격전에서 한 숨 돌리게 해주고 싶은 배려였는지, 다음 편을 위한 포석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3000명 중에 다 죽고 3명 남은 상황에서도 주인공 남자는 연애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연애, 멜로, 로맨틱 코미디 이런 부분은 제가 아주 좋아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숨막히는 추격전 와중에 그건 아니잖아요...

결국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은

"그래서, 로마와 픽트족의 싸움은 언제 하는거야? 다음 편에?"

였습니다.
아무래도 영화 곳곳에서 2부를 암시하는 포석이 많이 깔리고, 스케일 있는 영상은 있지만 이야기의 서두같은 전개및 절정이 없는 내용을 보면, 센츄리온2를 염두에 두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껴두었나 봅니다.



+ 덧) 영화관에서 처음 마셔본 맥주에 대한 감상
그냥 봤으면 더 답답했을 영화이나, 답답해도 맛있는 맥주를 마셔가며, 땅콩과 버터구이 오징어를 뜯어가며 보니 괜찮았습니다. 영화관에서 마시는 맥주는 영화가 재미없어 살짝 올라가는 짜증수치를 뚝 떨어트려주는 효과도 있네요.
영화 취향이 달라서, 한 쪽이 불만족할 영화를 보러갈 때, 맥주와 오징어를 쥐어주고 편히 감상하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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