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생, 무용과 학생, 연기전공 학생 중 제일 예쁜 학과는?

라라윈 미대 이야기 : 미대생, 무용과, 연기 전공 학생 중 제일 예쁜 학과는?

뮤지컬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는 누가 만들까? 하면서 뮤지컬 스쿨 찾아보다가, 뮤지컬스쿨에 무대미술과 연기전공이 함께 있는 것을 보니, 먼먼 옛날 이 떠올랐습니다. (헉.. 벌써 풋풋했던 대학1학년이었던 시절이 10년이나 지나버렸어요.. ㅜㅜ)
예나 지금이나 참 감사하지만, 사실은 근거없는 환상 몇 가지가 있습니다.
미대생이 예쁘다는 것이죠... +_+
저를 보면 예외는 있다며, "그래도 니네 과에 예쁜 애들 많지~? @_@" 하면서 눈을 빛내며 소개팅과 미팅을 부탁하던 지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미대생 보다 더 인기있는 학과가 무용학과 였고요.


1학년 때 교양필수 수업에서 같은 예술대학에 속해있는 미술학과와 무용과가 수업을 함께 들으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미대생 입장이다 보니, 무용학과 학생에 대한 환상이 저도 있었거든요.
야리야리하고 새침해 보이는 공주님같은 여학생들이 한가득 있을 거라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수업에 함께 들어와 있는 여학생들은 몹시 튼튼해보였습니다. ㅡㅡ;
야리야리는 어디로 간것인지 체대생(체조전공 빼고)이라고 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 같은 몹시 튼실한 체형을 지녔더라고요. 어찌된 일인가 놀라서 알고보니, 무용학과에서도 전공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전공 등으로 나뉘는데, 흔히 알고 있는 가녀리고 깃털같은 스타일은 발레 또는 현대무용 전공하는 스타일이고, 한국무용 전공하면서 장구 또는 악기등을 이용한 안무를 하는 학생들은 그 무게를 이겨내기 위해서 체형이 너무 마르면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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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기대했는데...
현실은 조선시대 미녀상 같은 후덕한 소녀들.... ^^;;;;

반대로 무용학과 여학생들도 기대가 깬 것은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미술하는 여학생들이라 하면, 예쁘고 세련된 소녀들을 생각했던 것 같은데...
현실은 너무나도 평범한, 예쁘고 세련된 것은 고사하고 밤샘 작업하느라 꼬질꼬질하고 옷에는 군데군데 물감까지 묻히고 다니는 꼬질이들이 눈에 띄니 놀랐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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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석 마음의 소리
이런거 기대했겠죠... ^^;;;

그렇게 영어, 교양과목 수업에 미대생과 무용과 학생들이 가득했지만,
공공연한 사실처럼 전해내려오던 예쁜 여학생'들'은 도대체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클래스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현실은 이랬지만 미대생, 무용과 라고 하면 과에 예쁜 여자 많다는 소문을 이용해 타과 학생들에게 "나 미대야. 소개팅해주겠다. 미팅시켜주겠다." 라고 하면 좋다며 밥사주는 선배들이 많아 밥은 많이 얻어먹고 다녔습니다. ^^
그리고 소개팅이나 미팅을 해보면... 현실은 금새 들통났죠... ^^;;;;
 
그런데 제가 졸업할 쯤인가 연기전공이 생겼었어요...
역시나 학생들의 기대가 컸죠.
연예인 페이스들이 득실득실하겠지~ +_+
이런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연기전공 만큼은 얼굴이 보장이 되더군요... +_+
정말로 연예인같은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닌 학생들도 자주 눈에 띄고,
외모는 평범해도 그들만의 끼가 남다른 포스를 내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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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뮤지컬 스쿨 찾아보다가,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 연기전공 (http://www.chungkang.ac.kr/schools/musical/musical_specialty01.jsp?u=cs1) 을 보니 3년제 합숙 사관학교라고 쓰여있더라고요. 합숙 사관학교라는 말에 ㅎㄷㄷ 했는데, 생각해보니 연예인들 데뷔를 위해 연습실에서 합숙하는 기간이 6년, 7년, 10년인 것을 생각하면 학교차원에서 이런 시스템을 갖춰주는 것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더 좋은 프로그램일 것 같기도 했습니다.

연기전공 학생이 아니었던 입장에서 보면서 느꼈던 것은, 연기전공 학생들은 그들만의 프라이드와 포스가 있었어요. 그래서 연기전공 하는 학생들끼리 친해보이기도 하고, 어딜가나 눈에 띄는 특징이 있더라고요.
같은 학교내에서 함께 뮤지컬 연기전공을 하면서 3년간 합숙생활을 하면, 그 학생들끼리의 끈끈한 결속력이나 남다른 포스가 더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보다 더 기대되는 것은.... +_+
미대생들 예쁘다며, 무용과 우와~ +_+
라고 해도 실체는 뜬 소문일 수도 있던 것과 달리, 연기전공의 경우에는 실제로도 선남선녀들이 많던데...
아주 아주 행복한 캠퍼스의 사랑과 낭만이 있는 학교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아... 저는 대학때도 학과에 남학생 달랑 1명..
그래서 때문만은 아니지만, 심리학과 쪽은 남학생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대학원에서도 남학생 1명... (명수는 더 많지만 미혼인 남학생은 1명... ㅜㅜ)
이런 암울한 환경 속에서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실제로 선남선녀 가득한 연기전공 학생들의 대학생활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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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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