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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면 가장 좋은 시간

· 댓글개 · 라라윈
많은 건강 관련 글에서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집에 오니 너무 피곤하길래 잠깐 낮잠..(저녁잠 --)이나 자자는 생각으로 8시도 되기 전에 자리에 누웠습니다. 스르르 잠들어 1시간후에 울리는 알람소리도 듣지 못하고 새벽 2시까지 잤습니다. (의도는 아니었지만 눈을 떠보니 새벽 2시..)
늦게 자고 10시 11시에 일어나는 것보다 몸과 머리가 가벼웠습니다. 과연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10시부터 2시 수면이 좋긴 좋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보다 적은 시간을 자더라도 몸이 훨씬 개운한 것입니다.


이렇게 몸이 가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보니 상당히 궁금해 졌습니다. 구체적으로 10시부터 2시까지 자는 것이 어떠한 효과가 있길래 이런지.. 그래서 관련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잠자는 것의 장점

1) 호르몬 분비

신체의 대사활동이 느려지면서 생체리듬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이 혈액내에서 순환합니다.
호르몬은 잠이 들고 깨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켜 줍니다. 또 다이어트와 관련해서도 규칙적인 시간에 공복감의 신호를 보내고, 또 포만감의 신호를 보내는 등 생체리듬을 조율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지시하게 됩니다.

이런 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 숙면을 취할 때에 가장 잘 분비됩니다. 때문에 새벽 늦게까지 공부를 하거나 습관적으로 늦은 밤까지 일을 하는 경우 생체리듬의 시계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생체 회복이 지연되고 피로가 축적되며 저항력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하데 됩니다.

아이들의 성장호르몬 역시 이 시간대에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성장호르몬은 주로 수면후 첫 2시간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키가 크는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다면 큰 키와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2) 대부분 사람들의 유전적 프로그램에 적합.

`아침형 인간` 의 반대 개념인 `저녁형 인간`은,  힘들여 아침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떠느니 아침에 잠을 좀 더 자고 대신 밤늦게 까지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자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수면 시간의 총량만 맞추면 하루 중 언제 활동해도 별 상관없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수면 전문의들은 숙면(熟眠)이 건강을 지키고 업무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다면 당장 저녁형 인간의 수면 패턴을 버리라고 충고한다고 합니다.
`새벽 2시에 잠들고 오전 10시쯤 깨어 일상생활을 하도록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된 진짜 저녁형 인간은 인구의 5~6%에 불과하다`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올빼미 생활을 하는 것은 숙면으로 얻을 수 있는 건강을 포기하는 셈`이라고 합니다.


저는 울트라 저녁형 인간의 패턴을 가지고 있어 보통 새벽 3~4시에 잠듭니다. 그리고 10시에서 11시쯤 일어나거나 하는데, 분명 7~8시간을 잠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피곤하고, 몸이 찌뿌둥합니다.
역시 사람 몸에는 적절한 생체리듬이 있나봅니다. (저는 진짜 저녁형 인간은 아닌가 봅니다.)
예전에 한의원 의사선생님이 정 새벽에 뭘 하고 싶으면 10시부터 자고 2시에 일어나서 하라시던 말씀이 오늘은 상당히 공감됩니다.
2시부터 일어나 이것 저것 했더니 일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_________^

몸이 찌뿌둥하고 피로가 쌓이는 분들은 수면 시간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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