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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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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멀티태스킹을 위한 큰 모니터와 책상, 과연 작업 효율이 더 좋을까?

    멀티태스킹 vs 단순화, 어떤 것이 능률이 좋을까? 블로그를 보면, 제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먼저 글 작성 개수를 보면, 제가 정신이 없는지 있는지가 보입니다. 블로그에 뻘글이던 정보글이던 적어나갈 때는 최소한의 마음의 여유는 있을 때 입니다. 똑같이 바쁘더라도 블로그에 글을 적을 때는 뭔가 할 의욕이 있을 때이나, 글이 한동안 없을 때는 일말의 마음의 여유도 없는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산란하여 블로그에 글 한편 쓸 마음의 여유도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짬도 없이 일을 한다고 해서 일을 더 많이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저것 할 일을 쌓아 놓고 그냥 스트레스만 받는 것 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혹시 여러 가지 일을 붙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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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곁에서 보았던 자식 먼저 보낸 부모의 삶

    세월호 사고 추모일에 떠오르는 원장님 학원 강사를 하던 시절입니다. 미술학원 원장님은 작가로도 활동하시며 아파트 상가에 아동미술학원을 꾸리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남편분도 꽤 수입이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의 높은 직책이라 소일거리 삼아 학원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학원보다 월급 10만원을 더 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업이 빌 때, 원장님과 틈틈히 이야기를 나누노라면 무척 즐거웠습니다. 어떤 날은 흔한 호구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흔한 호구조사 "형제 관계가 어떻게 돼요?" "원장님은 자녀가 어떻게 되세요?" 이런 흔한 질문들인데... "저는 아들이 하나 있어요. 외아들이죠. 실은 아이가 하나 더 있었는데 큰 아이가 일곱살 때 아파서 저 세상으로 갔어요.. 그래서 지금은 둘째가 외동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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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30대 미혼 여자 건강이 중요한 의외의 이유 9가지

    30대 건강이 중요해지는 9가지 이유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말해야 입이 아픕니다. 당연히 중요하지요. 그런데... 30대 미혼 여자로 살면서 느끼는 뜻밖의 건강이 중요한 이유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1. 20대 여자는 가냘픈 이미지, 30대 여자는 그냥 노쇠한 이미지 20대 시절에는 자주 아픈 것이 순정만화 주인공의 다소 병약하고 가냘픈 이미지이기도 했으나, 30대에는 늙어서 자꾸 아픈겁니다. ㅠㅠ 30대 여자가 걸핏하면 아프다고 하면 돌아오는 말은 "너도 나이먹어서 그래 ㅋㅋㅋㅋ" 밖에 없습니다. ㅠㅠ 2. 미간에 주름 생긴다. 아프면 자꾸 인상을 쓰게 되는데, 미간에 주름이 생깁니다. 지속적으로 아파서 지속적으로 인상을 쓰면 미간에 주름이 아예 자리 잡아요.. 아픈 것도 속상한데 거울보다가 뻘겋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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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왜 여행지에서는 쉽게 친구가 되는데, 한국에서는 친구 사귀기가 어려울까?

    왜 여행지에서는 쉽게 친해질까? 여행지에서 만나면 몇 마디만 나눠도 친구가 되기도 하는데, 한국에서 만나는 사람은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눠도 멀게 느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행을 가면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한국인들의 성격이 좀 이상한걸까요? 밥그릇 경쟁자 외국에서 만나는 사람은 나와 아무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그 사람이 잘 된다 하여 내가 당장 손해 볼 것도 없고, 앞으로 나의 밥그릇에 상대가 숟가락을 들고 올 가능성도 별로 없습니다. 그 사람이 돈을 많이 번다 해서 배 아플것도 없고요. 오히려 돈 많은, 돈 잘버는 외국인 친구 하나 사귀어 놓으면 나중에 그 나라로 여행을 갈 수도 있으니 이득입니다. 그러나 한국인 친구가 잘되는 것은 때때로 나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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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부자란 어떤 사람일까? 맥북 골드, 아이폰, 갤럭시노트 태블릿 가격비교하다가 느낀점

    라라윈 생각거리 : 부자의 정의, 맥북골드, 아이폰6, 갤럭시노트 태블릿 가격비교하다가 느낀점 요즘... 저의 욕망과 싸우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욕망 하나, 아이폰6 + 갤럭시노트 10.1 2015 작년 말부터 아이폰6 + 갤럭시노트 10.1 2014 버전의 조합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갤럭시노트 10.1 2014 출시가 2013년도 였으니, 겔럭시노트 10.1 2015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길래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연말쯤에 출시될까 기다리고, MWC 2015에서 공개하려나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2월달의 MWC 2015에서도 갤럭시노트 10.1 2015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포기를 했습니다. 더불어 아이폰6 가격비교도 열심히 했습니다. 아이폰6 가격이 애플샵에서 85만원, SKT 아이폰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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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전공 직업

    전업 작가 인세 수입, 과연 생계유지가 될까?

    라라윈 직업 이야기 : 전업 작가 수입 인세, 과연 먹고 살 수 있을까? 저는 감히 '작가'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운좋게 책을 세 권 출간한 저자이기는 합니다. 그 덕분에 어렴풋이 전업 작가 수입 인세가 어느 정도 될지 계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 사는 거 보다 너한테 만 원 주는 게 낫지 않냐? 제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제 책을 산다 해도 저에게 돌아오는 돈은 천 원 남짓이나, 그냥 만원을 주면 돈이 더 되기는 합니다. 음.. 참 충격적인(?) 현실 입니다... 친구를 위해 책을 사주는데, 책 사주는 것보다 그 돈을 그냥 주는게 경제적으로 나을 수도 있다니....ㅡㅡ;;; 돈으로 주는 대신 책을 사주거나 구매 후기를 적어 주면, 판매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판매포인트가 올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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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앞으로 뭐 할꺼야? 올해 설날 가장 두려운 질문

    라라윈 하루 하루 사노라면: 앞으로 뭐 할거야? 끝나지 않는 질문 "앞으로 뭐 할꺼야?" 이 질문은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면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대학원 졸업할 때도, 또 회사에 있어도 이 질문은 계속 듣습니다. 대학교 때 들어도, 회사 그만 뒀을때 들어도, 대학원 졸업할 무렵 들어도... 막막하고 답답했는데, 최근에 듣는 이 질문은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제 친구와 선배들이 30대 후반~ 40대가 되어서, 퇴직 걱정 때문에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퇴직하면서 박스를 들고 나올 때 "앞으로 뭐 할꺼야?" 라고 물으면 주인공이 멋지고 쿨하게 "글쎄. 우선 밀린 잠이나 좀 자 볼까?" 라고 웃으며 멋진 미소를 날리거나, "그동안 못해본 여행 좀 하고 싶어." 같은 말을 하면서 퇴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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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KBS 방송출연 시켜준다던 제작팀의 깜찍한 갑질

    라라윈 문득 떠오른 기억 : KBS 스펀지 방송출연 부탁해놓고 갑질했던 씁쓸한 기억 세상 모든 갑(甲)들이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오르는 듯, 곳곳의 갑질이 이야기되자 불쑥 3년 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방송 출연 섭외를 해놓고 깜직한 갑질을 했던 KBS 스펀지 제작팀 입니다. 발단 사건의 시작은 짧은 이메일 하나 였습니다. 세상에! KBS 스펀지 작가라니!!! 이메일을 받고 콩닥콩닥 뛰며 몹시 설레였습니다. 제가 말을 재미나게 하는 편이 못되어, 출연은 못하더라도 즐겨봤던 프로그램 작가에게 섭외를 받았다는 자체에 들떴습니다. 연락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다음 날 저녁 무렵 전화를 했습니다. KBS 스펀지 작가 : 라라윈님을 저희 프로에 섭외하고 싶어요. 저희 이번 컨셉이 연애 전문가들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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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초등학교 선생님 급식 지도의 트라우마, 고기를 못 먹게 된 사연

    라라윈 사는 이야기: 고기를 못 먹게 된 이유, 초등학교 선생님 급식 지도의 트라우마 인천 어린이집 선생이 (선생이라는 이름이 아깝습니다)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를 싸대기를 후려치는 동영상을 보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딴 걸 선생이라고... 그리고 저 아이가 가지고 가게 될 트라우마가 너무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급식 지도 트라우마로 인해...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기를 잘 못 먹습니다. ㅠㅠ 급식 시범 학교라고 좋아했는데... 제가 처음 녹번국민학교에 배정 받았을 때 엄마 아빠는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새로 생긴 깨끗한 학교에 서울 시내에 몇 개 안되는 급식 시범 학교였기 때문입니다. 1, 2학년 때는 수업이 4교시면 끝나서 급식이 따로 없었고, 3학년 때 부터는 매일 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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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꿈나무마을 후원 시작했어요~ 제가 낸만큼 정부도 보태는 디딤씨앗통장 나눔

    내가 후원하는만큼 정부도 보태는 디딤씨앗통장 새해 맞이 나눔 인증입니다. 저도 이런 인증 한 번 해보고 싶어서요... ^^;; 저도 드디어 작은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제 의지는 아니었고, 주위 분들의 영향이 컸습니다. 나누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사람들... 엄마 아빠 저희 집 근처에 서울시 꿈나무 마을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계속해서 봉사활동도 하러 가시고, 후원도 하고 계십니다. 엄마 아빠가 후원하심으로서 동생이 된 아이들이 몇 명 있습니다. 마음은... 제가 돈을 열심히 벌어서 그 동생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힘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 전혀 도움이 못 되어주고 있습니다... 동기 유영 대학원 동기 유영이는 우연히 나이도 똑같고, 사는 곳도 같은 방향이라 학교 수업이 늦게 끝나 출출할 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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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올해 가장 많이 한 질문, 내가 지금 뭐 하려고 그랬지?

    라라윈 하루하루 사노라면: 내가 지금 뭐 하려고 그랬지? 시작은 맥딜리버리 주문이었습니다. 출출하길래 맥딜리버리 시키려다가 이번달 해피밀 장난감이 궁금했습니다. "해피밀 장난감 지금은 뭐 주지?" 에서 시작하여 검색해보니, 지금은 펭귄 피규어를 주고 있었습니다. 영화 주인공 같은데 이 영화는 뭐지? 라는 이어지는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다음 영화를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영화를 보다보니, 옆에 있는 "아무도 못말린 클라라 충격" 이런 것이 나옵니다. 클라라 충격 뮤직비디오를 두고 댓글창에서는 서로 욕을 하며 난리가 났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클릭했다가 눈 버린 느낌인데, 안구 정화를 시켜줄 것 같은 "모니카 벨루치 모태미녀 인증"이 보입니다. 모니카 벨루치의 아름다움에 넋이 나가 입을 헤 벌리고 쳐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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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교도소 택배 우편 보낼 때 주의사항

    라라윈의 어쩌다 알게 된 생활정보 : 교도소 택배 우편 보낼 때 주의사항 얼마 전 교도소에서 보내주신 특별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 후기, 교도소에서 온 특별한 편지) 답장과 함께 책을 구입해서 교도소로 택배를 보내는데, 처음 교도소로 택배를 보내려니 복잡한 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우체국 매니아였으나 편의점 택배가 조금 더 저렴한 데다가 편의점 택배도 알림 문자를 보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요즘은 집 근처 편의점 택배를 자주 이용합니다. 편의점에서 교도소로 택배를 보내려니 먼저 받는 사람 전화번호가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소가 없이 사서함이라고만 되어 있는 주소를 보고도 접수를 안 받아주시려고 했습니다. 때를 써서 현대택배로 접수를 해서 보냈는데 다음 날 밤에 갑자기 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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