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파리 위드 러브, 개떡콤비의 찰떡궁합 액션

라라윈이 본 영화: 존 트라볼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프롬 파리 위드 러브

"다음 무비로거 시사회"로 보았습니다. (다음 무비로거 덕분에 잼있는 영화들 참 많이 보았습니다~ 다음 무비로거 넘 좋아요~ ^^)
액션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액션영화의 거장 피에르 모렐 감독님에 출연진이 아주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다음 무비로거에서 시사회 예고가 나오자 마자, 신청하고 날짜가 확정되기를 목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기대했던 것 만큼, 영화는 극과 극 두 주인공의 찰떡궁합 콤비와 반전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프롬 파리 위드 러브의 주인공 콤비


바른 청년 제임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프랑스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일하는 제임스는 명석한 두뇌로 일처리를 잘하는 엘리트 직원이자, 너무나 사랑스러운 약혼녀를 둔 남 부러울 것 없는 남자입니다. 거기에 멋진 차와 타고난 외모는 덤 인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 남자는 누군가 미국의 고위층인 듯한 인물로 부터의 지령을 받으면 그에 따라 움직입니다.
완벽해 보이는 일상에 한 통의 전화가 자꾸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초반에는 제법 간단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임무에서 점점 일의 사이즈가 커 집니다. 임무를 잘 완수하자 그는 드디어 파트너와 함께 굵직한 건에 투입됩니다.


존 트라볼타의 대 변신, 왁스

그 파트너가 이 양반입니다. 그리스에서 검은 머리를 왁스를 쭉 발라 빗어 넘기고는 춤을 추던 그 분이 여기서는 머리를 박박밀고, 이름은 '왁스'로 등장합니다. 외모에서 풍기듯 왁스는 제임스와는 아주 극과 극 입니다. 머리와 논리가 주가 되는 제임스와는 달리 왁스는 몸이 먼저 움직입니다. 다만 일 하나는 정말 깔끔히 잘 하는 능력자입니다.


프롬 파리 위드 러브의 내용, 개떡콤비의 찰떡궁합 액션


삐그덕 댈 것이 눈에 보이는 이 개떡콤비는 임무를 처리해 나가면서 찰떡궁합을 선보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리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극과 극의 두 남자가 콤비를 이룸으로써 그 트러블을 통해 재미를 유발하는 영화는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일을 같이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것까지는 그리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새롭지는 않은 소재일지라도 영화에서는 그 것을 액션으로 커버해줍니다. 육탄전과 총격전에 끝내주는 추격전까지 더해져서 심장을 쿵쿵 뛰게 만들어 주고,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낄정도로 재미있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추격전, 총격전.  10점 만점에 10점짜리입니다. ^^


그러나 요렇게 끝나면 서운했을텐데, 영화는 제임스가 위험한 임무에 적응해 가는 과정이 상당히 사실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 대의, 임무와 살인 등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고민되는 부분을 잘 풀어나갑니다. 책상머리에서 서류업무를 하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총질을 능숙히 하기도 어렵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제임스의 심경변화를 따라가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거기에다가 일이 거의 끝난 듯한 시점에서 드러난 놀라운 반전으로 영화는 한 숨 돌릴만하면 다시 긴장하게 만듭니다. 숨 돌릴 틈 없이 놀래키고 몰아붙여도 너무 숨이 찬데, 적당히 강약조절을 하며 숨 돌리며 즐길 수 있게 하는 영화의 호흡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치관이 계속 대립되는 두 남자의 삐그덕대면서 풀어가는 과정과 특수임무를 맡은 요원들이 겪게 되는 고민거리들도 엿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위험한 일을 하다보면 일과 사랑이 대립되는 상황이 참 많은가 봅니다. 그럴 때 애인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애인을 사귈때는 종교부터 확인해 봐야 한다는 교훈도 배우게 됩니다. ^^
눈만 크게 뜨고 즐기면 되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

*  본 리뷰에 사용된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단, 본문의 내용은 작성자 라라윈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lalawin.com) 글을 퍼가지 마시고 공유를 해주세요.
불펌 적발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