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년 계획 세우기

라라윈 특별한 날 기록 : 2018년 신년 계획 세우기 - 인생계획 & 블로그 계획

새해 첫 날 해의 입장에서는 늘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갑자기 지구별 사람들이 '새 해'라면서 우르르 자신의 얼굴을 보러 몰려드는 것이 의아할 것 같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어제와 똑같은 해, 어제와 똑같은 날일 뿐인데 참 많은 의미가 부여됩니다. 부질없다 싶으면서도, 그렇게 의미부여를 하고 마감을 하고 매듭을 짓는 행위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끝나지도 않고 시작되지도 않는다면 지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거나 연말 결산을 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신납니다. 기분좋게 제가 좋아하는 연말 결산을 하고, 가계부 파일을 복사해서 2018년 파일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 여러 재테크 책을 참조해서 만든 엑셀 가계부 양식)

그리고 다이어리도 꺼냈습니다.


다이어리


수 년전에 이 다이어리를 써보고 마음에 들어, 세일할때 네 권 정도 사 두었는데 어느덧 마지막 권 입니다. 예전에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님 블로그에서 보고 배운 나의꿈 나의 비전도 작성해 보고, 2016년부터 블로그에 올려보기 시작한 계획도 작성해 봅니다. 저는 많은 목표를 세워놓고, 그 중에 몇 개라도 했으면 기뻐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 큰 계획과 블로그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2018년 인생 5대 계획

1. 책을 잘 쓰기

올 해 두 권의 책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그래, 나도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야지(가제)>는 심리학 이야기로 할 일이 있어도 미루는 심리, 의욕이 없는 것, 소심해서 상처받는 것, 이제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야겠는데 정작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 등을 담고 있습니다.

<연애 어렵지 않다>는 연애 블로그를 10년 하다보니 연애 환경이 변한 것, 연애에서 상처 덜 받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늘 책에 담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잘 담아지지는 않는 것 같은데, 이번 책들은 이전 책보다 아주 조금 나은 책이 되길 바라며 적고 있습니다.


2. 논문을 잘 쓰기

올 해는 저에게 글도 쓰고 논문도 쓰고 많이 '쓰는' 한 해가 될 듯 합니다.


3. 공부하기

컴퓨터 과학과 정보 통계학을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4.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기

저희 엄마가 아직도 50대라 생각했는데, (제가 나이 먹고 있다는 것은 잊은 채) 어느덧 65세 무료 승차 혜택을 보고 계셨습니다. 문득 사촌 오빠가 할머니께 "할머니 나중에 제가 비행기 태워드릴게요."라고 했으나, 결국 할머니는 비행기를 못 타보고 돌아가신 것이 떠올랐습니다. 마침 올해 아빠 칠순이시기도 해서 처음으로 가족 해외여행을 가보려고 합니다.


5. 운동하기

날이 풀리면 다시 조깅을 할 생각인데, 올해 목표는 2km 입니다. 작년의 최고 기록이 1km였고, 평균 700m 정도 뛰었습니다.

날이 추워지며 나가기가 힘들어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줌바댄스와 요가를 하고 있는데, 현재는 줌바댄스 20분, 요가 20분이 한계인데 1시간 정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2018년 블로그 5대 계획

1. 꾸준히 글쓰기

제게는 블로그 글 쓰기가 취미이자 특기인데, 블로그 글을 못 쓰거는 것은 주로 몸이나 마음이 안 좋을 때 입니다. 올해는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져서 블로그에 생각거리와 깨알 정보를 잔뜩 나누고 싶습니다.


2. 유튜브 연애 상담

연애 상담을 좀 더 해드리고 싶은데, 아무리 고민을 해보아도 한 분 한 분 상담을 해 드리는 것은 물리적 시간이 불가능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을 내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유튜브 외에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3. 세계여행 준비

언젠가 세계 여기저기에 머무르며 지내보고 싶은데, 문득 떠오를 때마다 당장 여행갈 기세로 찾아보는 정보들을 블로그에 모아두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이미 해 본 것들이나 아는 것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꿈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잘 쓰고 있는 것, 잘 되는 것 소개하기

어느 날 생각해보니 저는 주로 샀을 때만 "이거 샀어요~~~" 라며 자랑했을 뿐, 그 뒤에 어떤 지에 대해 진짜 후기를 쓴 적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오랫동안 말썽없이 잘 쓰고 있는 물건이야 말로 추천할만한 물건인데.... 그래서 오랫동안 잘 쓰는 것들, 오랫동안 좋았던 것들을 한 번 되짚어볼까 합니다.


5. 쌓아둔 사진 정리하기

블로그에 글 쓸려고 모아둔 사진이 한 보따리인데, 블로그에 부지런히 글을 쓰면 사진 폴더의 상당 부분을 비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재작년부터 해오던 미니멀라이프 비우기의 일환으로 디지털 사진 자료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새해 첫날 목표를 세울 때면 연말에 이 중에서 꽤 많이 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 꿈꾸시는 것들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 2016년 10대 사건 & 2017년 계획

- 2016년 목표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하면 지키겠지...)

- 새해에는 솔로탈출과 제대로된 연애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 신년 솔로탈출 위한 환경정리, 든든한 솔로동지들의 팀킬 조심!

- 8년간 써오던 엑셀 가계부 양식을 바꾼 계기, <4개의 통장> 가계부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lalawin.com) 글을 퍼가지 마시고 공유를 해주세요.
불펌 적발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