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화풀어주기, 여자가 할수있는 방법 없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친구 화풀어주기, 남자친구 화났을 때 여자친구가 할 수 있는 해법이 없다?

여자친구가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냐며 삐졌을 때 남자들은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화났을 때 여자도 똑같습니다. 정말 막막합니다. 여자친구가 화 났을 때는 달래주는 과정에서 짜증이 나서 그렇지 열심히 달래주고 토닥여주면, 많은 여자들은 금세 풀립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화났을 때 여자가 남자친구 화풀어주기 방법이 없다는 점에 더 당황하게 됩니다.


애교 따위는 개에게 줘버려?


남자친구 화풀어주기 방법을 찾다보면, 남자친구 화풀어주기 애교, 남자친구 화풀어주기 댄스, 남자친구 화풀어주기 감동문자 등등의 방법들이 나옵니다.
특히나 여자들의 애교 만점 제스추어들에 남자분들의 댓글을 보면, 아주 아주 호의적입니다.
"저러면 녹겠다." "우왕~ 굿"(?) 등등의 이미 남자의 화난 감정은 오간데 없이 해피모드로 진입한 듯한 반응들이 엿보입니다.
그걸 보면서 남자친구 화났을 때, 있는 애교 없는 애교를 다 끌어다가 애교를 떨었을 때, 남자친구가 정말 화난 경우에는 목석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정말 화난 것이 아닐 때는 너털웃음과 함께 어줍잖은 애교에 화 풀린 척 넘어가 주기도 하지만, 정말 화가 났을 때는 애교따위로 무마하려고 드는 것에 더 화가 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냉랭합니다.

이런거 안통해? ㅜㅜ


대화는 너나 해


여자는 화가 났을 때 이야기를 하면 풀립니다.
(- 여자친구가 화났을 때 최상의 해법)
(- 여자친구가 삐졌을 때 풀어주는 방법 - 여자의 마음 심리)
특히 남자친구가 다독여주면서 말을 하게 만들면, 그 과정에서 자신이 왜 화가 났었는지 다시 정리도 되고, 남자친구도 뭐가 문제인지 알게 되었을거라는 생각속에 기분이 풀려서 돌아옵니다.

그렇게 때문에 남자친구가 화가 났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남자친구 화풀어주기를 시도합니다.
남자친구가 왜 화가났는지 들어주려고 하고, 이야기를 통해서 남자친구 기분을 풀어주려고 애쓰는거죠.
그러나 이 시도가 오히려 남자친구를 더 짜증나게 만들어 버립니다. ㅠㅠ
말이 없어진 남자친구가 말없어짐에서 한 술 더 떠
"그냥 좀 두라고!"
라면서 버럭질을 하는 상황까지 악화되기 일쑤입니다. ㅠㅠ
이러면 여자는 정말 패닉상태가 찾아옵니다.

원래 화풀어주기 최고의 해법은 들어주기 & 대화인데 (여자에게는), 들어주겠다고 열린 귀와 열린 마음으로 비위 맞춰가면서 말을 시켜도 말을 한 마디도 안하고, 오히려 말 건다고 화를 내 버리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 것 입니다.


눈물은 짜증 증폭제


애교를 떨어봐도 안되고, 말도 안하려고 하고...
답이 없으니 눈물로라도 호소해보고 싶고, 남자친구가 화가 난 상황을 어찌할 바를 몰라 눈물만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난 집에 기름붓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정말 화가 난 상황에서는 눈물은 오히려 짜증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ㅠㅠ 여자의 눈물은 남자를 반하게 하는 최고의 무기가 아니라, 여자가 울면 남자는 당황스러워서 그냥 멍때리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여자가 울면 당황스럽고 미안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데, 화가나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여자가 울기까지 하면 짜증 증폭제일 뿐, 우는 것을 보고 마음이 확 풀어질 가능성은 좀 낮다고 합니다.;;;


심하게 화가 난 것이 아니라면, 위의 방법 중 하나 만으로도 남자친구가 화를 풀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말 화가 났을 때, 무시무시한 남자의 특성을 보면 동굴 이론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결국 남자에게는 어떤 해법도 없고, 혼자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남자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더라도 그 대상이 화가난 원인인 여자친구는 아닌 듯 합니다. 차라리 제3자인 친구, 선후배, 이웃 등과 술 한잔 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여자친구와 화 났던 상황에서 한발 떨어져 조금 객관적으로 보면서, 그래도 그만한 여자없다 싶고, 나도 좀 참을껄.. 하는 후회와 함께 화가 좀 누그러 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남자친구가 화났을 때 화풀어주기 해법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눈 앞에서 잠시 사라지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작은 문제가 또 하나 발생합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고 남자친구는 다시 돌아옵니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도 풀리지 않는 화라면 그걸로 끝이 나겠지만, 불같이 화가 났어도 지난 정을 생각하고 기타 등등의 여건을 두고 생각하다 보면 화가 자연스레 풀려서 돌아올 가능성이 높죠. 그러나 그 사이 과정을 여자는 단 하나의 이유로 종결시켜버립니다.
"날 사랑하지 않아서 그래." 라는.

만약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했다면 아무리 화가 났어도 여자친구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화를 풀었을거라고.
만약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했다면 아무리 화가 났어도 여자친구를 혼자 내버려두지는 않았을 거라고.
남자가 화가 났을 때, 여자의 애교, 설득, 눈물 따위가 씨알도 안 먹힌다면 나중에도 그 남자에게 여자는 안중에도 없겠다는 공포를 느낍니다.
어느새 남자가 왜 화가 났는지는 잊혀진 채, 이 남자에게 나의 존재가치는 무엇인가라는 문제로 옮겨가 버리는 것 입니다. 남자친구가 화났을 때 보니 남자친구에게 있어 나라는 존재는 아무런 영향도 없는.. 그런 사람이라는 식으로 생각이 정리되면서, 이 순간부터 여자도 마음의 보따리를 꾸리기 시작합니다. ㅠㅠ
연인간의 싸움은 싸우면서 비온 뒤에 땅 굳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고랑이 깊이 파여버리거나, 침수되도록 비가 내려버리면 뒷수습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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